갑상선 갑상선에 발생하는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종양성 질환으로 갑상선에
암이나 혹이 생기는 경우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있을 때는 윤활유 과다로 신체라는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생각이 많아지나 집중이 안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대며,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배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아래 세가지 치료에 의존하게 되고, 각각의 치료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ㆍ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ㆍ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ㆍ갑상선아전절제술이라는 수술요법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어떤 원인으로든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지속 되는 상태를 뜻하는데 남자보다 여자,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든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
ㆍ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추위를 못 참습니다.
ㆍ식욕이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ㆍ운동이 감소하여 변비 소화불량이 잦아집니다.
ㆍ머리카락 건조하고 윤기 없고 잘 빠집니다.
악화요인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경우: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전 인구의 5%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암의 경우는 즉시 수술을 해야 되지만 양성 결절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가 많아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위 조직을 눌러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단지 미용상의 문제만이 될 뿐 결절
자체가 건강에 해를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미용상의 문제가 되거나
주위조직을 눌러 압박증상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갑상선 암의 종류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유두암(76.9-79.8%), 여포암(14.5-15.7%),
미분화암(1.7-3.9%)과 갑상선내에 존재하나 칼시토닌을 분비하고 여포간 C 세포에서 발생
하는 수질암(1.2-2.0%)입니다.
갑상선 암의 증상과 예후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흔하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이 무언가 목에 덩어리가 만져
져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85%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 시 정상수명을 유지할 정도로 갑상선암의
예후가 좋습니다.
갑상선에 발생한 염증: 갑상선염
갑상선 내 염증세포에 모여있는 것을 갑상선염이라고 하며, 만성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은 갑상선 내에 임파구를 비롯한 염증 세포들이 모여 있다는 의미이지 보통의 염증에서 일컫는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아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갑상선염의 종류
물론 갑상선에도 세균감염에 의한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주 드뭅니다.
대개의 갑상선염은 몸 속의 자가 면역에 의해 갑상선이 공격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만성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염의 치료
만성 갑상선염의 치료는 동반되는 기능 이상을 개선하는 것에 중심을 둡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하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
항갑상선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 방사성 동위원소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하시모토병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