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으로 마음에 안정을 주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이 거칠어진다. 이 때 깊게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기를 1분 이상 반복해보자.
심호흡을 해서 우리 몸에 긴장도가 떨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있어도 우리 뇌는 몸의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이 끝났다고 판단한다.그러면 흥분된 교감신경이 가라앉고 위축된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고 스트레스호르몬도 줄어든다. 면역력이 심호흡
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명상을 하며 NK세포를 튼튼하게
명상을 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뇌파가 안정되면서 혈액 내 면역 활성 물질이
늘어난다. 그러면 NK세포 같은 면역세포의 힘이 커진다. 미국 로율라대학 린다 야누세크 교수팀이
명상 전후 NK세포 활성 수치를 살폈는데 명상 전 암세포 6개를 죽이던 NK세포가 명상 후 10개를
죽일 만큼 강해졌다. 명상은 어렵지 않다. 눈을 감고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해도 명상이 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멀어져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 꿈꾸는 순간 속에 머무는 것도 명상이다.
피톤치드, 음이온, 공기 중 산소 함유량이 많은 숲에서 명상을 하면 면역세포의 힘이 더 커진다.
긍정적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스트레스 상황이 와도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어떤 식으로 바라봐도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일 땐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단점에 매몰되어 있기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장점을 찾아보는 게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준다. 몸과 마음에 불균형이 일면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만
몸과 마음이 균형을 찾으면 면역력도 올라간다. 긍정적인 생각이 뇌하수체로부터 호르몬의
분비와 신경학적 자극을 면역세포에 전달해서 면역력을 끌어올려 주는 것이다.
웃음 규칙 만들어 일부러라도 웃자
스트레스 때문에 굳은 표정도 옆에 있는 누군가의 웃음 한 번에 무너져 내리곤 하는데 이때 인체
면역력도 향상된다. 웃음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웃음은 스트레스를 받은 뇌를
속여 흥분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호르몬을 덜 내보내게 한다. 소리 내지 않고 입꼬리만
올린 거짓 웃음조차 말이다.평소 거의 웃지 않는다면 신호등 앞에 설 때 웃기, 거울 볼 때 웃기,
문고리를 잡을때마다 웃기 같은 웃음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자.
슬플 땐 울고 화날 땐 말로 표현하자
웃을 일에 웃지 못하고 슬퍼도 울지 못하며 화가 나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온갖 질병에 취약하다.반면, 웃을 일에 신나서 깔깔대며 웃고, 슬플 때 꺼이꺼이 울고,
화가 날 때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풀어내는 사람은 건강하다. 남의 시선과 자신의 생각에
스스로의 감정을 가두지 말자.대신 편안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내자.그러면 인체 방어
시스템도 자연히 강화된다.
생각으로 면역반응을 잠재울 수 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하고 복숭아라고 속이고 사과를 피부에 가져다 대면
사과 알레르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이 한 때 실험 연구로
증명된 바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우리의 생각에 따라 좌우되는 것시다. 암 치료를 마친 뒤
혹시 암세포가 남아 있지는 않을까 전이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암 환자가 있는데 몸속
면역군이 완벽히 암세포를 죽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늘 즐겁게 살아야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될
위험이 준다고 한다. 이미지상상으로 면역군에게 계속 긍정적인 내 몸의 최면을 걸면 면역군은
최면에 걸린 대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몸을 질병으로 단단하게 보온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