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을 떨어뜨리고 엔도르핀 생산을 증대시키며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킵니다. 즉,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같이 증진시킨다는 일석이조의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면역기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그동안 스트레스에 눌려 있던 종양억제유전자가 회복되어 드라마틱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신체활성화는 혈액순환의 활성화와 광역화를 의미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우리몸에 영양소와 산소가 잘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됩니다. 신체활성화는 암의 전이를 차단하고 재발을 막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원리입니다. 운동(수영, 체조 등), 온냉교대법 등 어떤 형태로든지 신체활성화요법을 시행하여 면역기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정상화시켜 혈액이 암으로 공급되는 것을 차단 하십시오.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살자
우리 몸이 매일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100이라면 매일 100을 다 쓰기보다 10만큼은 남겨둬야 피로하지 않고 활기를 유지할 수 있다. 한 시간을 일했다면 10분은 휴식하는 삶이 면역력을 키워준다.
질 좋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잠도 7~8시간가량 충분히 잔다. 잠자는 시간도 중요하다.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밤 10시쯤 자는 습관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을 비롯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무호흡증,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질환을 치료해도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루 15분 햇볕을 쬐자
매일 하루 15분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 체내에 염증이 생성되는 것도 비타민D가 막아준다. 또한 비타민D는 세로토닌 분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을 흡수하기 힘들다. 맨 살이면 충분하니, 얼굴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더라도 팔에 바르지 않으면 충분하다.
반신욕과 족욕을 즐기자
따뜻한 물에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NK세포 같은 면역세포 활성이 높아져서 면역력이 올라간다. 37~40℃ 물에 몸을 담그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액과 림프 순환이 원활해지고, 훙분된 교감신경이 안정을 찾아서 부교감신경과 균형을 이룬다.
꾸준히 운동을 하자
운동은 면역력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건강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항목이다.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하면 활기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운동은 땀이 배어나오고 숨이 조금 차는 정도가 적당한 강도다. 단, 기분 나쁠만큼
심한 피로를 유발하는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늘리기 때문이다.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타기, 아령, 요가, 태극권 같은 다양한 운동 중 자신이
즐길 수 있은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보온을 통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자
평소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사람들이 많다. 기온이나 냉난방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몸속부터
체온이 떨어져 아무리 따뜻하게 난방을 하고옷을 입어도 쉽게 올라가지 않는 이들도 많다.
우선 날이 추워져 체온이 36℃ 아래로 떨어지거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져서 몸이 기온에
적응을 하기 힘들때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보온으로 체온을 36.5℃로 유지한다. 겨울에는
실내온도를 적어도 18~20℃로 유지하고, 밖에 나갈 때는 모자와 목도리, 장갑을 껴서 체온을 보존
하자. 또한, 환절기에는 가벼운 옷을 여려 겹 입어서 옷을 입고 벗는 것으로 기온 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수시로 체온을 측정해 자주 36℃ 아래로 떨어지거나, 여름에도 36℃ 아래라면 몸속
부터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 찹쌀, 호박, 순무, 생강, 부추, 마늘, 파, 고구마, 고추, 감자, 후추, 계피,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살구, 귤, 사과, 호두, 새우, 정어리, 식초 등가능한 따뜻한 성질의 식품을
찾아 먹자. 따뜻한 성질이 있는 인삼이나 대추, 생강 등은 자주 차로 마시자.
건조하지 않게 적정 습도 유지에 신경쓰자
실내의 건조를 막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40~60도로 맞춘다. 더불어 집이나 사무실에서 허브를 키우거나 나무화분을 나두면 실내에 적정습도가 유지된다.
절주와 금연은 필수
술과 담배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때문에 술자리를 줄이고, 과음을 피한다. 담배는 끊는게 좋지만 어렵다면 조금씩 줄이는 식으로 목표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